칭찬과 긍정의 힘(두뇌 발달의 일반 원칙, 뇌가소성의 원리)

우리 아이 두뇌발달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면, 두뇌발달의 기초지식 정도는 알고 가야겠지요?  오늘은 뉴런과 시냅스, 뇌가소성의 원리, 두뇌발달의 일반원칙에 대해 알아보고, 칭찬과 긍정의 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뇌발달 기초지식 - 뉴런과 시냅스, 뇌가소성의 원리

뉴런과시냅스 출처:어도비무로이미지

뉴런(신경세포)이란?

• 신경계 기능의 기본 단위로, 정보를 받아들여 다른 세포에게 전달하는 세포입니다.
• 뉴런의 수상돌기는 정보를 수용하고, 세포체에서 정보를 통합하여, 축삭돌기에서 정보를 전달합니다.
• 크기와 모양은 매우 다양하며 가지를 넓게 뻗을수록 다른 뉴런들과의 연결도 많아집니다.
• 뉴런의 모양은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시냅스란?

• 신호를 보내는 세포의 종말단추와 그 신호를 받아들이는 세포의 세포체 또는 수상돌기 막 사이의 연결부위입니다.
• 즉, 신경세포(뉴런)간의 접합부이며, 다른 신경세포(뉴런)와 신호를 주고받는 곳입니다.
• 신경신호가 시냅스 전의 종말단추에 도달하면 신경전달물질이 시냅스 틈으로 분비되고, 시냅스 후 세포에서 전기 혹은 화학신호를 발생시킵니다.
• 정보 전달은 종말단추에서 다른 세포의 막 쪽으로 한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뇌가소성의 원리란?

  두뇌 훈련의 신경학적 근간이 되는 원리는 뇌의 신경망들이 외부의 자극, 경험, 학습에 의해 구조적·기능적으로 변화하고 재조직화된다는 뇌가소성 이론입니다.  초기 뇌가소성 원리는 인생 초반부에만 나타나는 제한된 현상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생애 전반에 걸쳐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는 두뇌훈련의 다루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이론적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뇌가소성의 예

1. 발육환경에 따라 뇌가 변한다.

• 풍부한 환경 속에서 자라난 쥐들의 대뇌 피질은 다른 쥐들의 비해 더욱 두껍고 무거웠다.  특히 후두엽 부분에서 가장 큰 변화가 나타났다.(Rosenzweig. 1972)
• 풍부한 환경의 쥐들은 미로학습 실험에서 다른 쥐들에 비해 훨씬 더 뛰어난 학습능력을 보여 주었다.(Diamond in Hopson, 1984)
• 풍부한 환경 속에서 자란 나이 든 쥐의 경우도 가소성의 특성을 나타냈다.(Diamond in Hopson, 1985)

2. 뇌는 환경과 경험에 반응하여 스스로 영역을 재구분 할 수 있다.

• 뇌졸중으로 운동피질이 파괴된 경우, 특수운동요법을 통해 이웃 영역이 손상된 영역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 시각장애인의 시각피질은 청각이나 체감각 또는 언어성 기억을 지원하게 한다.

3. 뇌는 사용하지 않으면 잃는다.

• 팔을 상실한 사람의 경우, 얼굴에서 오는 신호를 처리하는 피질 부분이 손으로부터 신호를 받던 부분으로 확장된다.

4. 상상의 작용이 뇌의 구조와 기능을 바꾼다.

• 한 그룹의 피험자들을 1주간 2시간씩 피아노 연습을 시키면 손가락 동작에 기여하는 운동피질의 영역이 확대된다.
• 연주를 상상하기만 한 그룹의 피험자들 또한 운동피질의 영역이 실제 반주 그룹과 마찬가지로 뇌에서 확대되었다.
• 이는 단순한 생각이 두뇌의 물리적인 구조와 기능을 바꾼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모클루스의 변화 출처:위키토피아

 

두뇌발달의 일반원칙

• 뇌는 적절한 자극에 발달하나 과잉, 장기간 자극에 손상받는다.  뇌는 휴식과 수면이 필수이다.
• 뇌는 끊임없이 창조된다.  죽은 신경세포는 살릴 수 없으나 시냅스는 새로 만들어진다.
• 뇌는 평생을 통해 발달할 수 있다.
• 지성(학습 등), 창의력은 정서(감정)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 특정한 뇌 기능은 특정한 시기(기간)에 효율적으로 더 잘 습득한다.
• 환경요인(스트레스와 풍족한 환경)은 뇌발달과 기능(이성과 감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 두뇌의 발달은 유아기 두뇌의 앞부분에서 시작하여 나이가 들수록 뒤 부분이 발달하는 경향이 있다

출처 : '네이버캐스트 인체기행 중에서' 글 : 서유현 서울의과대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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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을 정리하며 우리의 생각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폭력, 폭언과 같은 부정적 암시는 공포와 불안을 조성하여 뇌의 편도체가 지나치게 활성화되고 다른 부위의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고, 이로 인한 지속적 스트레스는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의 손상을 초래하기도 한답니다.

 

  뇌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긍정적으로 믿고 받아들이면 실제로 긍정적인 상태를 만들어 내고, 반대로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면 부정적인 상태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에게 일어난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의 관점의 중요성을 깨닫고, 뇌는 믿는 대로 현실을 창조하므로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칭찬과 격려,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아이들의 뇌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무엇이든 해내는 아이로 성장할 것입니다.

 

  아.. 쉬운 일은 아니지요... 암요 암요... 저도 매일 걸려 넘어집니다.  ^^;